도담이를 키우며

+199일 아침잠을 자는 도담이를 보고 있다가

동동이랑 2012. 3. 16. 09:29

이녀석 많이도 컸다.

엄마 얼굴을 만지고 자다니. 내가 엄마인건 아는 거니?

새근새근 자는 그 숨소리가 얼마나 듣기 좋은지.

요즘 배밀이 하느라 힘들텐데 니가 고생이 많다.

 

무럭무럭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참...

욕심이란게 버리기 어려운 거지만....

문득문득 내가 얼마나 욕심쟁이인지 놀라게 되지만...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만 자라다오.

 

요즘... 이게 사랑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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