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를 키우며

100일 가까이... 도담이 요즘

동동이랑 2012. 3. 13. 13:56

(2011.12.2 네이버 블로그에서)

 

난중에 니가 이랬다 하고 알려줄 예정인데.... 생각날때마다 조금씩 써야겠다.

 

1. 엎어놓으면 머리와 다리를 들고 배로 낑낑 거린다.

2. 안아주는 걸 좋아한다. 안고 돌아다녀야 한다. 안고 서있으면 발을 구르고 찡찡거린다.

3. 2번과 같은 맥락으로 아기띠 하는 걸 좋아한다. 아기띠를 보면 웃는다. 아기띠를 하고 서성거리길 10분이면 이내 잠이 든다.

4. 밤 10 경에 자서 6시경에 일어나주신다. 우리집엔 알람이 따로 필요없다.

5. 응아는 3-4일에 한번씩 몰아싼다. 그런 날을 '응아 데이'라고 부른다.

6. 잘 웃는다. 아무나 보고 잘 웃는다.

7. 완모중인데, 모유를 오래 먹는다. 아주 오래. 양쪽 먹는데 한 시간씩 걸린다.

8. 밥먹고, 놀다가, 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놀고, 자고를 무한 반복한다.

9. 아직 뒤집을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10. 딸랑이를 손에 억지로 쥐어주면 잠시 잡고 있는다. 힘있게 잡고 있지 못한다.

11. 몸무게가 아직 두 배가 안됐다. 걱정이다. 약 200g 정도가 빠지는 것같다.

12. 침을 많이 흘린다. 그것도 거품침을 찍 흘린다.

13. 목욕을 좋아한다. 웃지는 않지만 가만히 있는다.

14. 바운서에 앉혀놓으면 혼자 흔들면서 논다.

15. 양손을 모으고 있길 잘한다.

16. 타이니 러브모빌을 좋아한다. 양다리를 들고 소리를 지르며 본다. 간혹 양손도 든다.

17. 얼굴을 간혹 긁어서 엄마 속을 상하게 한다.

18. 엄마아빠 식사하는데에 바운서 태워서 앉혀놓으면 빤히 쳐다본다.

19. 자고 일어나도 잘 안울고 혼자 놀고 있다.

20. 루돌프 옷을 입혀주거나, 수면 조끼를 입혀주면 좋아한다.

21. 모유를 먹고 나면 기지개를 핀다.

22. 아빠처럼 방구를 잘낀다. 그것도 연속 방구를. 뿡뿡뿡

23. 손톱이 매우 빨리 자란다.

24. 머리는 불꽃 머리다.

25. 폭풍 옹알이 중이다.

26. 잠이 많다.

 

생각나면 더 넣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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