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를 키우며

+429 요즘 아들

동동이랑 2012. 11. 1. 11:55

 

1. 목감기가 나으면서 완전 활발하다.

2. 어제부터는 미끄럼틀 1단계를 계단을 기어올라가 내려오는데 연속으로 한 30번 했다. 계속하면 큰 일날꺼같아서 고만하게 했다.

3. 낮잠은 2시간쯤 한번 잔다. 마이 줄었다.

4. 날이 추워서 밖에 안나가니 온 집안이 난장판이다.

5. 밥은 잘 안먹는다. 걱정. 우유, 분유가 늘었다.

6. 손가락을 다시 빨기 시작했다. 빨지말지. 엄마머리카락도 엄청 물고 뜯는다. 괴롭다.

7. 컵 쌓기를 할 태세를 잡는다. 올려보기는 하나 잘 못맞춘다. 베베블럭을 주문했다. 요거 오면 집안이 더 난장판이 되겠지?

8. 여전히 잘 웃어서 나가면 귀여움을 받는다.

9. 어제는 식기세척기를 운행중에 하도 꺼서 화를내고, 엉덩이를 두세차례 두드려줬는데, 안통한다. 내가 화를내는지 모른다.

10. 소파에서 점프해서 뛰어내릴려고 한다.

11. 책을 열심히 본다. 하루에 제대로 읽는 책 10권 이상을 확보하려고 한다.

12. 밤에 침대에서 책읽어주려고 들인 햇님 전등을 좋아한다. 자기전에 책을 한두권 꼭 읽어주려고 한다.

13. 거실 서랍장 윗칸열고 다 꺼집어 내고 지가 들어가 앉았다가 스스로 알아서 기어나온다.

14. 하루에 옷을 서너벌은 갈아입는것같다.

15. 지 스스로 잘 안되면 소리를 지른다.

16. 엄마, 아빠는 여전히 안한다.

17. 엄마 제대로 껌딱지다. 부엌에 서있으면 치마를 잡고 난리가 난다. 화장실에 가면 문앞에 서있고, 빨래널면 베란다 문 부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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