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법 잘 걷는다. 이젠 돌아서 걷기도 된다. 어젠 좀 속력을 내더니 바닥에 쿵했다. 이마가 빨갛게 된나 싶더만 멍이 들었다.
2. 일어서서 보는 세상은 또 다른 모양이다. 이방저방 신기한 눈으로 돌아다닌다.
3. 그래도 여전히 기어다니는 걸 좋아한다. 속력을 낼려면 기어야지. 도담이는 아직 배밀이 할 때도 있다.
4. 엄마 머리카락은 이젠 좀 그만 뜯어 먹었으면 좋겠다만 아직 한창이다.
5. 설사 중.
6. 국물 홀릭이다. 그릇에 직접 입을 대고 국물 먹기를 즐기고 있다. 곰국 국물과 동태탕 국물을 잘 먹는데 다른 것도 잘 먹을 것같다.
7. 고기 싫어, 밥 싫어, 두부 좋아, 야채 좋아.
8. 러닝홈 갖고 노는 걸 좋아한다. 러닝홈을 사이에 두고 엄마랑 위로 까꿍 아래로 까꿍을 수십번 한다. 이 무한 반복 좀 지치지만 엄마니까 참아본다.
9. 온 집안이 쑥대밭이다. 청소를 이젠 하려고 해도 안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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