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곤지암 리조트: 가을 휴가

동동이랑 2012. 9. 14. 21:28

가을 휴가를 다녀왔다.

비록 1박2일이었지만 도담이를 데리고 떠난 첫 우리 가족만의 여행이어서 의미가 깊다.

재밌고, 좋았다. 가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더욱 좋았다.

주변 맛집들도 좋았고... 기대만큼 도담이가 수영장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스파도 나름 좋은 경험이었고, 수목원도 좋았다. 무엇보다 아침 조식이 맛있더라. 이때부터 우리 도담이가 밥을 먹기 시작했다. 내가 해준건 맛이 없어서 안먹었던 건지 정말 참 잘 먹었다.

 

여기.... 또 한 번 와보고 싶다.

 

근데 돌아오고 감기에 걸려버렸다. 참. 옹삼이는 수목원에서 벌에 쏘였다.

 

우리 방 창밖으로 본 풍경

 

 생태 하천이라고 꾸며놓은 곳이다. 9월이라 물은 차가웠지만 자연 그대로 잘 꾸며져있다.

 

 수목원 모노레일 타기전

 

사랑비를 안봤는데 거기 나오는 집이랜다. 예쁘긴 한데 실제로 나보고 살라고 하면 좀.... 싫을 것같은..... 그냥 인형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