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

이번주는 친정, 다음주는 시댁 돌모임.

동동이랑 2012. 8. 17. 15:28

도담이가 벌써 한 살이다.

감개무량하다. 내가 무사히 요만큼 키워냈다니 뿌듯하기 이를때없다.

작년 이맘때를 생각하면 치가 떨리기도 하다.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도담이 낳는 기억이다.

 

그런 마음도 잠시.

돌잔치는 안하기로 했지만

그래도 양가 돌모임.

스트레스다. 이정도의 스트레스도 없이 살수 있겠냐만 아~~ 스트레스다.

본래의 의미대로라면 내가 대접받아야할 것같은데

내가 제일 스트레스 받고 있는 것같다.

 

일년에 몇 번 안보는 어른들. 잘 대접해드려야 하는데.

시댁은 시댁대로

친정은 친정대로 스트레스다. 이번주 친정모임은 전화만으로도 엄마랑 한바탕할 것같은 느낌이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 나도 스트레스를 받으니 잘 안될 것같다. 괴롭다.

 

그다음주는 또 옹삼이 졸업식. 시댁식구들과. 헉.

 

그래도.... 그러고 나면 옹삼이 휴가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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