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미션임파서블 4
동동이랑
2012. 4. 26. 13:25
어젯밤에도 거실 영화관이 열렸다.
왠지 옹삼이가 보자고 했는데 안보면 삐질것같다.
이런 액션 영화, 재밌다. 사람만 안죽었으면 좋겠는데. 남자들은 사람죽는 영화를 왜이리 좋아하는걸까. 죽는게 그리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는걸까.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를 이제 다 마스터 했다. 참 무모한 모험이지만 현실에서도 이런 역할을 할 사람이 몇 쯤은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공식적으로는 해결안되는 중요하고 꼭 필요한 많은 일들이 있을테니까. 그럼 FTA도 무효화 시킬 수 있을지도 모르지. 김정은을 어떻게 해버릴 수도 있겠고. 명박 아저씨도 그렇고.
내 스타일의 영화는 절대 아니지만 왜 이런 영화에 사람들이 열광하는지는 좀 알겠다.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랄까. 잠시지만 현실을 잊게 만들고 주인공과 같이 심장이 뛰는. 음악도 참 신나고.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나같은 사람들에게 기분전환이 되는 영화다. 자주 볼 꺼까진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본 시리즈가 더 재밌었던 것같다. 그건 언제 더 안나오나.
여튼 뜬금없지만. 미션임파서블의 톰크루즈 같은 남자랑은 결혼하면 절대 절대~~ 안된다는 게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