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를 키우며
+119일 도담이
동동이랑
2012. 3. 16. 09:26
(2011. 12. 27 네이버 블로그에서)
1. 이녀석 요즘 짜증이 늘었다. 뒤집기 직전인 것같은데 안뒤집어져서 그런 것같다. 잠이 와도 잠은 안자고 짜증에 소리 지르기 작렬. 뒤집을려고 온갖 용을 다 쓰는 중이나 잘 안된다. 점프도 했다가 머리를 뒤로 90도로 꺾었다가.... 그러다가 피곤한지 한참 쉬었다가.
2. 어째 밥을 더 적게 먹는 것같다. 몸무게가 안늘어서 여전히 걱정. 좀 많이 좀 먹자.
3. 밤에 잠은 여전히 잘잔다. 9시쯤 자면 6시 넘어서 일어나니. 새나라의 착한 아가다.
4. 수유 중 이제 제법 내 옷을 잡고 있는다. 신기하다.
5. 침을 많이 흘린다.
6. 잘은 아니지만 아기 체육관을 발로 차서 소리를 낼 줄 안다.
7. 이제 조금씩 물건들을 만져보려고 한다. 그것도 잠깐이지만.
8. 이제 사람을 구별하는지.... 엄마 있는 쪽만 보고 있는다. 아빠가 있으면 엄마 말고 아빠 있는 쪽만 보고 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