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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9일

동동이랑 2015. 10. 19. 14:42

튼튼이는 오늘 이유식을 시작했다.

도담이는 미세 먼지 많은 오늘 유람선 관광을 갔다. 보내지 말까 수십번 고민하다가 다른 애들도 다 가는데... 낮에 튼튼이랑 같이 있으면 얼마나 힘들껀데... 생각에 보내고 말았다. 참 줏대없는 엄마다. 에휴.

 

요즘 여자로 태어난게 이렇게 억울할 수가 없다.

전세계적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훨씬 학업능력이 뛰어나다던데

여자들은 왜 이렇게 고생스럽게 살아야하나. 직장일도 더 잘해, 육아도 더 잘해. 남자는 여자없인 못살면서.

개미들의 사회처럼 숫놈은 정말 쓰잘떼기 없다.

모지리 남자들은 그래도 자기가 잘났다 생각하고.

 

아들만 둘인 엄마가 할 소리가 아니긴 하다.

 

그래도 나는 억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