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6일 도담이와 튼튼이
도담이 49개월
1. 감기 기운이 있다. 밤마다 코가 막힌다고 뭐라 한다. 아프지 마라.
2. 할말 안할말 다 한다. 못하는 말이 없다.
3. 여전히 소방관이 되고 싶어 한다. 소방관 샘 놀이를 좋아한다. 자기가 소방관 샘이고 아빠가 스틸 소장님, 내가 페니, 튼튼이가 앨비스다.
4.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노는 재미를 알기 시작한다.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
5. 식욕이 조금 좋아진 듯. 밥도 느리지만 열심히 먹는다. 고기를 좋아한다. 나는 아침마다 이 녀석을 위해 삼겹살을 굽는다.
6. 그래서인지 조금 키도 크고, 몸무게도 늘고 있다.
7. 오로지 자동차에만 관심이 있다. 로봇도 공룡도 아니다. 여전히 아직 계속
8. 튼튼이를 나름의 방법으로 사랑해준다. 밥먹을 때 튼튼이 바운서를 밀어준다거나 놀다가 튼튼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걸 좋아한다.
9. 한글 선생님, 가베 선생님을 은근히 좋아한다.
10. 자전거 타는 걸 제일 좋아하는 듯. 어린이집 출퇴근을 항상 같이 한다. 헬멧도 꼭 쓰고 다닌다.
11. 낙엽을 줍는 걸 좋아한다.
12. 우유 먹고 스티커 붙여서 선물 받는 걸 즐긴다.
13. 얼마전 추석에는 달님을 보고 더 많은 자동차를 가지게 해주세요 하고 소원을 빌었다.
튼튼이 4개월 반 140일
1. 이틀전 한번 뒤집고 뒤집을 라고 용을 쓰나 잘 안된다. 잘 안되니 짜증이 늘었다.
2. 오늘 영유아 검진에서 몸무게 70대, 머리둘레 70대인데 키만 30대이다. ㅋㅋ 나름 잘 크고 있다.
3. 여전히 푹 잘자고, 잘 웃는다. 귀여운 녀석이다. 형때문에 하루에 두시간씩 놀이터에 강제로 나가있는데도 잘 큰다.
4. 아빠가 '내동생 곱슬머리~' 노래를 부르며 흔들어 주면 까르륵 하고 웃는다.
5. 침을 엄청나게 흘린다.
6. 손가락도 열심히 빤다.
7. 형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