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를 키우며
이 녀석 요즘
동동이랑
2015. 7. 28. 21:27
정말 말을 안듣는다.
깐죽깐죽.
밥도 안먹고 말도 안듣고 엄마한테 일 만들어 줄라고 태어난 거 같기도 하고. 눈치도 없고.
진정 짜증 유발자다.
그래도 화내지 않을려고 노력한다. 아니, 화낸다. 더 큰 화를 내지 않으려고 입을 다무는데 그것만으로도 이녀석한테 상처를 주는 게 아닌가... 곧 후회하게 된다. 풀 죽어 있는 거 보면, 자고 있는 거 보면. 에휴. 내 내공이 부족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