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타 블로그에서: 결혼준비와 신혼
식전 증후군
동동이랑
2013. 1. 4. 13:03
(2009. 10. 28)
증상:
위장기관이 속쓰리다는 반응을 넘어 거의 마취 상태에 이르고
눈에 초점은 없어지고
그러면서도 눈이 아프다못해 튀어나올려고 함(작아서 튀어나오긴 쉽지 않겠지만^^)
머리는 왜이리 무거운지 뒤로 넘어갈라고 하고
그러면서도 멍하니 하나에 집중할 수 없고 어떻게 보면 약간 정신이 나간듯 하기도 함
입은 괜시리 완전 다물리지 않고 약간 벌린 상태에서 허공을 멍하니 쳐다보게 됨.
손이 바들바들 떨리고 일어서면 다리가 휘청거릴 꺼같아 꺼려짐
주변의 반응에 재빨리 대처하지 못하고 가끔 헛소리가 나오기도 함.
아침밥 못먹고
점심 시간 10분 전입니다.
점심 시간 땡 하면 먹을 수나 있으면 좋겠건만 ㅜㅜ
부자마을 이웃님들 찾아뵈니
다들 간식들 올려놓고
저의 상태를 더 심각의 단계로 만드네요 ㅠㅠ
모니터에 손 뻗고 만질 뻔했습니다 ㅜㅜ

- 예비농부
- 2009/10/28 13:41
삭제
- 하하하.. 둥둥님 모하시나~!!
나 연애할땐 맨날 군것질거리 가방속에 챙겨줬었는데~~
이제야..정상인이 되셨군요~~ 저그림..너무 무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