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healing time

동동이랑 2012. 12. 23. 17:17

 

그래도 내가 혼자가 아니라 위안이 된다.

나처럼 가슴아팠던 사람들 많았고, 펑펑 운사람도 많았단다.

나는 자존심이 좀 상한 정도지만 직업을 내려놓고 인생을 걸고 덤빈 사람들도 있었다. 괜찮다.

앞이 보이지 않아 막막하지만

어떻게든 살아야지. 그래보자구요.

 

참 괴로운 자각이지만 그래도 지금이 더 행복하다.

 

시간이 좀더 지나야겠지만....

멘붕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위해 천천히 애써보겠다.

아직은 인터넷을 켜볼 엄두도 안나고, 아이폰 사파리도 저 멀리 뒷페이지로 보내버렸다.

 

문재인님 더 애틋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