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를 키우며
D+415 요즘 이녀석
동동이랑
2012. 10. 18. 12:13
1. 잘 걷는다. 다니고 싶은데는 어디든 간다. 걷는 게 많이 익숙해졌나보다.
2. 언니네 집에서 가져온 롤러 코스터를 좋아한다. 미끄럼틀도 좋아한다.
3. 걸어다니다 보니 잘 넘어지고, 울고 한다. 이마에 항상 상처다. 지금은 며칠전 진주내려갔다가 돌바닥에 찧어서 laceration 된 상처가 나아가고 있다.
4. 엄마아빠를 여전히 못한다. ㅠㅠ
5. 그래도 엄마 아빠가 하는 행동들 잘 따라하고, 책에도 조금씩 반응을 보인다. 두드려보아요 책을 보면 책을 두드리고, 통통통통통 책을 볼 때는 자기를 가리킨다. 책 중에 특히 아기들이 나오는 걸 좋아한다. 지금은 쭉 빠지는 웅진콩알 입체북을 좋아하고 있다.
6. 소파에서 뒤로 안내려오고 앞으로 내려오는 거에 맛들였다.
7. 밥은 여전히 잘 안먹지만 몸무게는 점차 늘고 있다. 두부 다이어트 중이다.
8. 아빠랑도 잘 놀지만 한번 울기시작하면 엄마가 안아줘야 그친다. 엄마가 안아주면 금방 그친다.
9. 옷입을때 약간의 협조를 해주는 모습이 귀엽다.
10. 컵으로 물을 마실줄 안다. 물론 반쯤 버리고 쏟아버리기도 한다.
11. 붕붕카를 타면 뒤로 간다. 밀어주는 걸 좋아한다.
12. 밥먹을때 이것저것 여전히 다 집어던진다. 젓가락을 좋아하는데 안줘서 그런지 호기심이 사그라들지 않는다.
13. 서재에서 자기 돌앨범 보는 걸 좋아한다. 하루에 몇번씩 본다.
14. 온집안이 쑥대밭이다
15. 바깥에 나가면 좋아하는데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못나가고 있다. 미안하다. 쌍콧물 질질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