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를 키우며

D+295 반발짝만 앞서가야하는데

동동이랑 2012. 6. 20. 23:50

육아책을 보면 더도덜도 말고 반발짝만 앞서가며 아이를 키워야한다고 한다.

그런데

반발짝이 너무 어렵다.

나는 매번 뒤쳐져서 끌려가거나 서너발짝 먼저가서 초조해하고 있는 것같다.

 

왜 우리 아들은 엄마 소리를 안하지, 짝짜꿍, 곤지곤지는 언제 할꺼야,  언제 무릎으로 길 꺼니.

 

 

요즘 이유식을 잘 먹자 다른 고민이 스믈스믈 기어올라온다. 내참.

욕심을 버리자.

 

그래도 불안한 건 어쩔 수없다. 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 못할 테니 말하지 말라.